면접

2020 하반기 SBI 저축은행

맨사설 2022. 7. 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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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부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구축 사업에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동시에 2020년 하반기 SBI 저축은행 대졸 신입 채용에 통계 직무로 지원하였습니다.



당시 서류와 함께 AI 역량 검사까지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거의 처음으로 AI 역량 검사가 진행되던 시기라 낯설었습니다. 아무 정보도 없는 채 그렇게 기본적인 면접 질문과 게임을 진행한 AI 역량 검사를 진행하고

 

 

서류에 합격하여 서울로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당시 시험은 국어 + 수학의 NSC 같은 시험과 직무 시험을 쳤는데 직무 실험이 TESAT보다는 어려운 수준의 경제 시험이어서 당황했습니다. TESAT는 공부하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던 저는 당시 SBI 저축은행에서 쳤던 경제 시험이 상경 계열 지원자에게 원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당연히 거의 절반은 찍어 필기합격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웬걸 합격 통보를 받았고 그러고 문득 든 생각이 통계 직무를 지원한 대부분이 이과계열이기에 당연히 경제는 약하고 TESAT 정도의 수준도 대부분은 안 되어 있구나고 생각했습니다. TESAT이라도 공부한 제가 조금이나마 유리해서 합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금융 쪽으로 많이 지원하여 후기를 적을 테지만 TESAT 수준 정도만 정확히 알고 있으면 필기는 대부분 합격했습니다.)

 

 

당시 코로나가 급증하던 시기라 대면 면접은 비대면 면접으로 바뀌었고

 

 

그렇게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통계 직무였지만 프로젝트 경험과 실무 경험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점이 신입 채용이었지만 중고신입을 대놓고 더 원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면접 질문의 80 ~ 90%가 직무와 연관된 경험 경험 경험 위주의 질문이었기 때문입니다.

 

 

 

초봉 5000부터 시작하는 회사라 그런지 찐 실력자를 바로 뽑아 일에 투입하고 싶어하는 거 같았습니다. 통계 직무라 통계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할 거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데이터, 디지털에 더 관심이 많았으며 그런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SBI 저축은행에 대해 공부를 하며 업무량이 많다는 단점도 존재했지만, 복지와 연봉 그리고 성장성(사이다 뱅크가 잘 나가고 있다.)은 괜찮은 회사라 생각했기에 제1금융권만 좋을 거라는 제 개인적인 편견을 버리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회사는 많지만, 저를 알아봐 주고 받아주는 회사는 적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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